서울 홍은동입니다.
여기가 공사를 하던 곳인데요.
2층짜리 건물을 개보수, 리모델링을 하던 공사였다고 합니다.
지금 전체적으로 다 무너져내린 것입니다.
그래서 아직 공사를 안 하던, 그냥 터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지금 소방대원들과 119구조대가 딛고 서 있는 저 바닥이 무너져내린 벽면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화면만 봐서는 어느 쪽에서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해서 무너졌는지 정확하게 잘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마는 어쨌건 지금 원래 공사를 하고 있었던 곳인데 다 무너지면서 이렇게 아치 공사가 원래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1명의 근로자가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입니다.
세 분은 근로자가 빠져나왔고, 작업하다가 한 명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식이 현장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아마 구조대원들이 몰려 있는 저쪽을 통해서 들어갈 수 있는지를 타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손을 당장 쓰기도 쉽지 않아 보이는 현장입니다.
원래 2층짜리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꽤 낡은, 옆에 있는 건물들로 봤을 때는 꽤 낡은 건물이었던 것 같고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는데 어제·오늘 비 때문에 그랬다기보다는 뭔가 워낙 낡은 건물이었고 이것을 새로 짓는 과정에서 붕괴된 것이 아닌가라는 추정을 할 수가 있습니다.
아직은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1명을 구조하기 위해서 현재 119 구조대원들이 어떻게 진입을 할 수 있을지, 어디를 먼저 들어내야 될지를 현장에서 타진하고 있는, 논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서울 홍은동에서 공사 중에 2층짜리 건물이 붕괴됐다는 안타까운 소식, 1시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시멘트, 벽돌 같은 잔해만 보이고 있는 서울 홍은동의 구조현장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1명이 매몰돼 있는 것이 정확히 확인된 것인지 현장에서의 취재된 소식이 전해지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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